12월 결산 법인의 법인세 신고가
다음달에 이뤄지는 가운데
국세청이 주요 사후 검증 항목을 예고했습니다.

국세청은
법인세 신고가 마무리되면 지방국세청과 함께
정규 증빙서류 없이 비용을 계산해 올리거나
합병·분할 등 자본거래를 통한 지능적 탈세,
자기 주식 취득을 이용한
부당한 자금 대여 여부를 철저하게 검증할
계획입니다.

국세청은 부당 과소 신고 가산세와
부당 감면·공제 가산세가 40%나 되는 등
불성실 신고를 할 경우 높은 징벌적 가산세가 붙는다면서 성실 신고를 당부했습니다.

국세청은 지난해 사후 검증을 통해
3천 400개 법인이 부당하게 탈루한 세금
3천 200여 억 원을 추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