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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특산물인 고령 딸기의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품질 좋기로 유명한 고령 딸기가
이제 해외 시장 장악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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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알이 굵고 당도가 높아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로 자리잡은
고령 딸기,
이 고령딸기가 이제 해외 진출에도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 2008년부터 영농조합을 통해
수출을 시작한 뒤,
최근에는 외국 현지에서 다양한
마케팅 행사까지 벌이며
외국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INT▶이덕봉 이사/우리들엔 영농조합
"현재 1월까지 2톤 정도 태국에 수출했고, 앞으로 태국과 말레이시아, 러시아까지 수출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동남아 지역은 딸기를 수입에
대부분 의존하고 있어 해외 시장 개척의 중요한 길목이 될 수 있습니다.
내수 시장에서의 우위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성공한다면
지역 소득증대와 농촌 일자리 창출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INT▶강명원 농촌지도사/
고령군 농업기술센터
"고령 딸기는 무농약, 품질 인증을 받아 생산해
국내 소비자 뿐 아니라 해외에서 품질 인정받는다. 러시아, 태국 드에 올해 15만톤 이상 수출 계획 있다."
하지만 고령 딸기의 해외진출이
본 궤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기존의 해외 판촉 행사를 넘어선
수출 물류비 지원 같은 행정기관의 뒷받침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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