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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하시는 분들의 가장 큰 애로점이라면
자금조달일 것입니다.
올해는 더 힘들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
금융기관의 협조가 더욱 절실한 실정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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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회복세를 보였지만,
지난해부터 다시 악화되고 있습니다.
(C.G)--------------------------------------
한국은행이 지난해
지역 제조업체들의 자금사정을 조사해봤더니,
지난 5년동안의 평균치 89를
계속 밑돈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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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사정이 더 나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경기부진 등으로 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은행들도 신규 기업 대출은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있고,
기존 거래 업체들은
자금 유동성을 수시로 확인하는 등
대출이 더욱 까다로워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INT▶최수원 부행장/대구은행
"단계별로 유동성 공급을 하고,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경영컨설팅을 제공해서 기업과
대구은행이 함께 동반성장하는 그런 분위기로."
정부의 금융지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업대출 규모가 급격히 위축되지는 않겠지만,
은행들의 태도 변화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INT▶강기우 과장/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경기순응적인 대출 행태를 보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런거는 향후 지양을 하고, 기술 가치 평가나 관계 금융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출시스템을 새롭게 구축해야될 거 같습니다."
이와 함께 대기업의 불공정 거래를 막기 위한 제도를 개선하고, 중소기업 펀드를 조성하는 등
정책적 지원도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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