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절반이 설을 앞두고
자금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역 14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설 자금 사정이 곤란하다는 업체가 50%인 반면
원활하다고 응답한 업체는 14%에 그쳤습니다.
응답 업체의 76%는
은행권에서 중소기업 대출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현장에서는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특히 중간 규모의 기업보다 소기업이,
내수기업보다는 수출기업의 자금 사정이
더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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