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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양극화 된 설 선물, 실속형이 대세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2-01 16:33:47 조회수 0

◀ANC▶

설을 앞두고
선물 준비하시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명절 선물세트가
가격에 따라 양극화되면서
고민이 좀 되실거 같은데,
그래서 실속형 상품이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올해 설 선물세트는
높은 가격대의 고급·웰빙형 제품과
값을 낮춘 실속형 상품으로 양분돼,
3만원 이하와 10만원 이상의 상품으로
양극화된 소비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INT▶김재철 대리/대구백화점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인해 2-3만원 대 실속형 상품이 주로 판매되고 있으며, 고객의 욕구에 부합하는 10만원 대 이상의 프리미엄 선물도
잘 나가고 있다."

한우와 굴비 등 전통적인 인기 상품의 가격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태풍 탓 낙과 피해로
사과와 배 선물세트는 가격이 다소 올랐습니다.

한라봉 등 제주산 과일과 곶감은
가격이 안정적인 반면,
유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공산품과 생활용품, 주류는 가격이 올랐습니다.

◀INT▶최 승 팀장/동아쇼핑
"한우와 굴비세트는 전년 설 대비해 보합세 예상되고, 청과세트의 경우는 사과와 배가 5-7% 인상한 반면, 한라봉과 곶감은 15-20% 하락세가 예상된다."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지난해보다 가격을
대폭 내린 8만원대 한우세트와
4만원대 굴비세트를 내놓았습니다.

◀INT▶최종호/이마트
"기존에 고가로 인식되던 갈비나 굴비세트가 이번에는 4만원에서 8만원 대로 해서 고객들 사이에 인기를 끌고 있다."

설 명절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차별화된 상품 전략과 마케팅으로
치열한 소비자 유치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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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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