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 지역 경기가 지난해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수출 여건이 개선되면서
경제성장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지역 경기가 좋아지는 것은
세계 경제가 회복세 때문입니다.

세계 금융시장의 불안이 어느정도 해소되면서
미국과 유럽, 중국의 경기가
지난해보다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ＩＮＴ▶김병조 과장/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기,전자,섬유,철강 등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기 때문에 세계경제 회복세에 따라서
지역 경제도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c.g)-------------------------------------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이런 수출 호조세에 힘입어
올해 지역 경제성장률을
3% 초반으로 예상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전망한
국내 경제성장률 2.8%를
소폭 상회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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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별로는
IT와 4G 스마트폰 시장의 활성화로
전기전자 분야가 성장을 지속하고,
기계,장비도 국내외 설비투자 증가로
회복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이 두 분야가
올 한해 지역 경제를 이끄는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ＩＮＴ▶임규채 박사/대구경북연구원
"지역 주력업종들이 IT산업, 기계 부품이기 때문에 이들 업종의 수출로 인해서
지역 경제가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주력 업종인 섬유는
하반기 이후에나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되고,
철강은 중국산 저가 제품과의 가격 경쟁 등으로
회복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