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하철에서
승객이 물건을 두고 내리는 경우가
하루 평균 20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지난 한해 동안 유실물 발생 건수는
7천 200여건으로 하루 평균 20건 가까이
발생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잃어버린 물건 가운데 98%는
주인의 품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가장 많은 유실물은 휴대폰을 비롯한
전자제품이 2천 여개로 가장 많았고,
현금, 가방, 의류, 서류 순이었습니다.
대구도시철도 1호선 반월당역 유실물센터는
접수된 유실물은 닷새동안 공사 홈페이지에
사진과 함께 게시되고,일주일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관할 경찰서로
넘어가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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