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을 납치하려던 남성이
한 용감한 대학생의 신고로 붙잡혔습니다.
경산경찰서는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이
자신과 사귀려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차로 납치하려던 26살 김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7일 새벽 3시 반쯤
경산시 옥산동 골목길에서 알고 지내던
20대 여성을 화학약품으로 기절시킨 뒤
차로 납치하려다 비명소리를 듣고 나온
대학생 21살 정 모씨가 경찰에 신고해
검거됐습니다.
경찰은 정씨를 표창하고 신고포상금
50만원을 지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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