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가 관측 이후
최저치로 떨어지는 등 크게 개선됐습니다.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세제곱미터에 42 마이크로 그램으로
2011년의 47 마이크로 그램 보다 낮아졌습니다

이는 1995년부터 미세먼지를 관측한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대구의 미세먼지 농도는 1990년대 중반
연평균 세제곱미터에 80마이크로 그램을
웃돌다가 점차 낮아지면서
2009년부터는 기준치인 50마이크로 그램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대구시는 대기질의 이런 개선은 청정연료의
사용이 늘고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정책이
확대된 데 따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