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새벽 4시 15분 쯤
대구 매천동의 한 아파트 1층에 불이 나
39살 김모 씨가 안방 욕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워
소방서 추산 7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거실에서 "살기 힘들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된 점을 토대로 현장감식을 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9시 45분 쯤 중부내륙고속도로
김천 요금소 부근에서 트레일러에 불이 나
소방서 추산 4천 500만 원의 피해가 났고,
밤 9시 25분 쯤에는
대구 침산동 모 아파트 28층에 불이 나
거실과 안방, 가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천 200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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