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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농어촌 학교의 한 모델,기숙형 중학교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1-18 17:47:49 조회수 0

◀ANC▶
학생이 부족해서
통폐합 대상에 포함되는 학교가 많은데요,

경북교육청은
기숙형공립중학교를 대안의 하나로 보고
있습니다.

농어촌 중학교 몇 개를 통합해서
새로운 기숙형 학교를 만들어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영천시 고경면 고경중학교는 전교생이
26명에 불과합니다.

영천의 11개 중학교 가운데 이처럼
통폐합 대상인 전교생 60명 이하의
소규모 학교가 7개나 됩니다.

학생이 적다보니 체육이나 음악 활동이 어렵고 다른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하기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인근에 있는 4개 중학교,
고경중과 임고중, 자천중, 영창중을 합쳐
새 학교를 만드는데 주민들이 동의했습니다.

◀INT▶이귀향 고경중 학교운영위원장
(애가 없잖아요, 건물은 좋아도. 그럴바에야
몇 개 학교를 업쳐서)

◀INT▶황정욱 기숙형공립중학교 추진위원장
(유치위원회에서 일어나는 일, 결과 승복하기로
합의를 봤고...)

길어진 통학거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새 터에 새학교를 지어
기숙형 중학교로 운영합니다.

◀INT▶이영우 경상북도교육감
(기존의 각각 놔 두었던 학교 경비에 비해
1/2에 불과해서 교육 경쟁력을 키운다)

도교육청은 영천 이외에도 울릉도와
안동, 울진에서도 건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s/u)"이같은 기숙형 학교가 더 보급되기
위해서는 폐교와 새 학교 입지 선정에 대한
주민의 동의를 얻어야 하는 등 풀어야 할
숙제도 많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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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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