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갓바위 갓 윗면에
꽃 문양이 새겨져 있는 것이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팔공산 선본사와 불교문화재연구소는
최근 3D 촬영을 통해 갓바위 갓 윗면에
보상화로 추정되는 문양이 조각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보상화는 꽃잎이 5개인 가상의 연꽃으로
다산과 다복을 상징해
통일신라시대에 널리 사용됐습니다.
이번에 꽃 문양이 발견됨에 따라
갓바위의 갓 부분이 통일신라시대 때
계획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고
불교문화재연구소측은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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