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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경상북도 농수산 역점시책

박재형 기자 입력 2013-01-16 16:57:33 조회수 0

◀ANC▶
경상북도가
올 한해 농수산 역점시책을 발표했습니다.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농어촌의 현실을 감안한 10대 정책이
추진됩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ND▶

◀VCR▶
경북 청도군에서 각종 버섯을 재배해
가공, 판매하는 한 업체입니다.

1983년 느타리,영지 버섯 재배농장으로 시작해 지금은 연 매출 400억원에
500명의 직원이 일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이 업체는
포화 상태인 국내 수요에 머물지 않고
해외로 눈을 돌리면서 활로를 찾아
지금은 26개 국가에 수출을 하고 있습니다.

◀INT▶박희주 대표
"국내만 판매하는 방식으로는 한계에 부딪쳤다. 그래서 해외로 눈을 돌렸다"

이처럼 농업 수출을 하는 업체를 지원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상북도 농수산 10대 역점 시책이
마련됐습니다.

FTA와 고령화, 탈이농 심화, 기상재해 등
대내외적인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경북 농어업의 새로운 틀을 짠다는 겁니다.

◀INT▶최 웅/경상북도 농수산국장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도 경북 농어업의 새로운 판을 만들겠다."

C.G]
매년 400여 명씩 청년리더를 양성하고
수출 인프라 확대,
기존 개별단위 영농시스템에서
마을단위 영농으로 전환,
6천 억원을 들여 리모델링 사업이 추진됩니다.

광역친환경농업단지 등을 통해
친환경 먹거리 공급 확대,
2017년까지 조사료 자급율 100% 달성,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대폭 확충 등의 방안도
실시됩니다.
C.G]

S/U) "이밖에도 미래성장동력으로서
5대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농협과의 협력관계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경상북도는
이번 농수산 10대 중점과제를
단체장과 해당 담당자들이 바뀌더라도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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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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