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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와 중국간의 FTA 협상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농업이 주요 산업인
경상북도의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올해 농협과 연계해
농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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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에 대응해야하는 경북 농업이
당면하고 있는 가장 큰 문제는 고령화.
65살 이상 농민이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해
전국에서 고령화율이 가장 높고, 40대 이하
후계인력도 매년 2.6% 감소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이에 따라 마을단위 영농을 선도할 청년 인력을 양성하는 데
가장 중점을 두기로 하고,
농민사관학교, 농어업계 고등학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INT▶ 최 웅 농수산국장/경상북도
"향후 20년간 만 명 이상의 농업, 젊은
후계 세대를 농촌현장에 투입하는 시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브랜드마케팅이 활성화되지 못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해 농산물 산지유통체계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경상북도는 농협과 연계해 앞으로 5년간
농산물 품목별로 도단위 광역유통체계를 마련해
농민들이 제 값을 받고 팔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INT▶ 고명진 시장개척팀장/
농협 경북지역본부
"지역 본부에 연합사업단을 조합 공동사업
법인으로 전환활 예정입니다.거기에 따라서
도 단위 복합거점 APC(산지유통센터)를
신규로 신설할 것"
(S/U) "FTA의 거센 물결을 헤쳐가기 위해서는
농정당국, 생산자 단체, 농민 등
개별 농업주체들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북농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일이 시급합니다.
MBC NEWS 이 상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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