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북 동해안 지역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많이 줄었지만
유출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에서 발생한 해양오염사고는
총 12건으로 지난 2011년 23건에 비해
11건이 줄었지만,
유출량은 11만 6천여 리터로
1년 전 2만 9천여 리터에 비해
4배 가량 늘었습니다.
사고원인별로는 부주의 7건, 해난사고 2건,
파손 2건, 고의 1건으로 조사됐고,
오염원 별로는 화물선 5건, 어선 3건 등의
순으로 분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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