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올해 대구에
공연, 전시 등 문화 인프라가 대거 확충됩니다.

시민들에게 한단계 더 수준높은
문화예술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대구의 문화예술 1번지였던 대구시민회관이
새롭게 태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2011년 3월에 리노베이션 공사를 시작해
현재 5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데,
오는 4월 말 준공 예정입니다.

천 333석의 대공연장과
250석의 소공연장을 갖춘
클래식 전문 콘서트홀로 사용될 예정이어서
대구 음악인들은 벌써부터
기대에 부풀어 있습니다.

◀ＩＮＴ▶김성빈 집행위원장/
대구국제오페라축제(성악가)
"국내 뿐만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좋은 공연들을 유치할 수 있고, 그럼으로해서
대구 시민들이 더 많은 질높은 문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중구 향촌동 옛 상업은행 건물에 들어설 예정인
대구 문학관은 다음달 공사에 들어가
연말에 준공됩니다.

대구에서 활동하다 작고하거나
현재 대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작가의 자료를 전시하는
'대구문학의 박물관'으로 활용됩니다.

옛 KT&G 자리에 들어선 대구예술발전소는
그동안 시험 가동을 거쳐
정식 개관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대구미술관과 함께
대구 미술 전시의 양대축으로
주로 실험성 강한 작품들을 전시하게 됩니다.

◀ＩＮＴ▶홍성주 과장/대구시 문화예술과
"시민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고,
시민들에게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활동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 한해 대구에
전시,공연 시설이 대거 확충되는 가운데
대구문화예술회관 인근에 들어서는
이우환 미술관도 11월 쯤
공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