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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담장 두고 논란

이태우 기자 입력 2013-01-10 10:07:11 조회수 0

대구시교육청이 학생 안전을 위해
철거한 학교 담장을 모두 다시 세우기로 하자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교육청은 올해 대구시내 33개교에
투시형 담을 세우는 것을 끝으로
그동안 철거한 134개교의 울타리 재건 사업을 모두 완료할 예정입니다.

학교에 출입하는 외부인을 통제해
성폭행 사건 등 각종 범죄를 줄이겠다는 것으로
이는 1996년부터 담장 허물기 사업을 추진해온
대구시의 정책과 상반되는 것입니다.

교육당국은 학교 담장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있지만 중요한 것은 학내 안전이라며
새로 만드는 담장은 모두 투시형 울타리로
개방적 취지를 살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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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우 leet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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