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가
칠곡 경북대병원의
상시업무 비정규직 해고 철회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천막농성에 들어갔습니다.
의료연대는 병원측이 개원 당시
진료보조 업무에 임시직을 뽑은 뒤
점차 정규직화하기로 했지만
계약기간이 끝난 40명 가운데 6명을 해고하고
또다시 임시직을 채용했다고 비난했습니다.
병원측은 채용 당시 계약 기간을 명시했고
무기계약직을 신설해 고용안정에 노력했다며
임시직의 20%는 본원에서 이동할 인원으로
채워야하는 만큼
계약을 해지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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