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판길에 미끄러져 넘어진 40대 장애인이
일주일만에 숨졌습니다.
대구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달 31일 오후 동구 효목동 주택가에
46살 신모 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행인이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는데,
뇌진탕 증세를 보인 신 씨는 수술을 받았지만
일주일만인 어제 저녁 숨졌습니다.
경찰은 정신 지체장애 3급인 신 씨가
혼자 빙판길을 걷다가 넘어지면서
머리를 다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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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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