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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교육청이 2013년 교육 목표를
'행복교육'으로 정했습니다.
학생이나 교사 모두
학교를 행복하게 느껴야,
교육이 제대로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태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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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폭력이나 학생자살, 그리고 교사의 무더기
명예퇴직 같은 살벌한 학교 풍경으로는
'교육'을 이야기 할 수 없다는 것이 행복을
목표로 내세운 대구시교육청의 생각입니다.
◀INT▶우동기 대구시교육감
(아이들이 서로 배려하고 협동하고... 그렇게
하려면 결국 학교가 행복해야)
그래서 교육공동체를 구성하겠다는 것인데,
우선 학교를 안전한 곳으로 만들기위한
실천 방안을 내놓았습니다.
(CG-1)"모든 학교에 732명의 배움터 지킴이를
배치하고, 담장을 허문 학교 134개는 다시
투시형 담장을 만듭니다.
CCTV도 학교 주변에 추가 설치합니다."
(cg-2)"경쟁 보다는 인성 교육에 무게를 두면서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는데도 노력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행복교과서를 만들어 보급하고,
행복수업도 합니다.
학생 숫자가 줄어든 중학교는
학급을 줄이지 않고 교사를 그대로 배정해
학급 당 학생수를 줄입니다.
교육 주체의 하나인 학부모의 역할을 바로
세우기 위한 학부모 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강화합니다.
(s/u) "지역 교육계의 해묵은 숙제인
과도한 경쟁교육과 억압적인 교육환경을
이른바 '행복교육'이 얼마나 해소해 낼 수
있을지, 지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이태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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