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된 경기침체에 따른 불황형 자금난이
중소기업의 경영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지난 달
전국의 중소제조업체 300개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업체가 38%로
한 해 전보다 5% 포인트 가까이 늘었습니다.
자금사정이 곤란하다는 응답 비율은
2008년 금융위기 당시
75%까지 올라갔다가 해마다 줄었지만
지난 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원인은 판매부진이 한 해 전보다
6% 포인트 이상 늘어난 38%로 가장 많았고
거래처 부도와 판매대금 회수 지연이라는
응답도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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