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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객 53만명 돌파

권윤수 기자 입력 2013-01-07 15:34:14 조회수 0

◀ANC▶
올해는 대구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참사
10주기를 맞는 해입니다.

참사를 계기로 시민안전테마파크가
건립됐는데,
개관 4년 만에 53만 명이 다녀가는 등
체험교육 장소로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SYN▶홍보영상
"192명 사망, 151명 부상"

2003년 2월 지하철 중앙로역 화재 영상이
상영되자 관람객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해집니다.

팔공산 동화지구에 자리잡은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는
지하철 참사를 계기로 만들어진만큼
지하철 화재 예방에 대한 교육이 풍부합니다.

◀SYN▶경수현 소방장
"위로 탈출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을 때는
승강장 끝에 있는 계단을 통해서 터널도 하나의
비상구 역할을 한다는 것을 꼭 기억하십시오."

전동차 안에서 불이 난 것을 가정해
뿌연 연기 속을 탈출하는 가상 체험은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합니다.

◀INT▶서영우/체험객
"이야기나 책을 보는 것 보다는 실제적으로
몸으로 체험하고 하니까 실상에서 바로
받아들일 수 있고 좋은 것 같습니다."

지진발생 대피 요령과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 생명과 안전에 관한
다양한 체험이 가능합니다.

하루 평균 430여명이 다녀가 개관 4년 만에
체험객 53만 7천 명을 기록했고
외국인 관광객 방문도 늘고 있습니다.

◀INT▶경수현 소방장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외국인들도 7천 명 정도 다녀갔습니다.
동남아나 일본, 특히 중국 수학여행단이
왔다 갔습니다."

올해는 야외 체험장을 확충해
국내 최고 시설의 안전 체험관으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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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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