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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자 소한인 오늘
안동에서는 얼음 축제가 열렸고
청송에서는 아이스클라이밍 대회가 열렸습니다.
추위속에 겨울을 즐기는 시민들의 표정을
권윤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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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빙질을 자랑하는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혹한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얼음판 위에서 썰매와 스케이트를 타며
추위를 잊어봅니다.
◀INT▶전종안/구미시
"방학에 애들하고 집에 있다가 휴일 맞아 좋은
정보 얻어서 애들하고 노니까 애들도 좋아하고
저희도 좋고."
낚시꾼들은 두꺼운 얼음 구멍 속에
낚시를 드리우고 빙어가 걸리기만을
기다립니다.
◀INT▶박기환/초등학교 3학년
"빙어도 잡고 손맛도 즐기고 겨울에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 건 빙어뿐일 걸요. 아마. 빙어를
잡을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올해로 4회째 맞은 안동암산얼음축제는
오는 9일까지 닷새동안 이어집니다.
(S-U)대구 수성구 진밭골 아래에는
저수지 물이 꽁꽁 얼어 자연스럽게
얼음 썰매장이 조성됐습니다.
도심에서는 좀처럼 구경하기 힘든 썰매장에서
어른이고 아이고 할 것 없이 얼음 지치며
추위를 오히려 즐겼습니다.
◀INT▶공인경/초등학교 5학년
"날씨는 많이 추운데 친구들이랑 와서 신나고
특히 집에 있는 것보다 밖에 나오니 기분이
좋아요. 날아갈 듯 좋아요."
청송에서는 겨울 스포츠의 백미인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 대회가
개막했습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프레대회로 열리는
이 번 대회에는 국내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룹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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