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밖이 춥다고 해서
실내에서만 지내기도 지루하고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 가볼만 한 곳이 없을까
고민하고 계시진 않으신지요?

추억의 얼음 썰매장부터
실내 놀이터에 이르기까지
아이토크에서 소개해 드립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ＥＮＤ▶

◀ＡＮＣ▶
벼베기를 한 텅 빈 논에 물을 채워 만든
얼음 썰매장.

나무를 잘라 만든 썰매에 몸을 싣고,
때로는 고무대야에 어린 아이를 태우고..

얼음 위를 씽씽 내달립니다.

도시 아이들에게는 새롭고 즐거운 경험이 되고
어른들은 옛 추억에 잠기게 합니다.

◀ＩＮＴ▶양정욱/구미시 구평동
"어렸을 때 생각도 나고요. 애들하고 어렸을 때
겪었던 걸 다시 하니까 즐겁고 재미있습니다."

학상리 마을 주민들이 만든 얼음 썰매장은
3천원에서 5천원 정도의 썰매 대여료를 내고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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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신천 대봉교 아래 둔치에 마련된
'신천 스케이트장'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스케이트를 가지고 가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없다면 현장에서 이용료를 내고 빌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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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 속에 야외 나들이가 부담스럽다면
실내 놀이터를 추천합니다.

대구와 구미 2곳에서
유료로 운영되고 있는 키즈 파크에는
고무 썰매장과 비누방울 만들기, 보트 체험 등
다양한 놀이 시설과 체험 행사가
마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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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겨울철,
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에서
화재나 지진 같은 재난에 대응하는 방법을
어린이들에게 알려주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ＩＮＴ▶경수현/대구 시민안전테마파크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전국적으로
많이 찾는 대구의 명소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과 일본 등 외국인들도 꾸준히 방문해
개관 4년 만에 53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인기 체험장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습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