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어제 12월 기준으로 60년 만에
최대 폭설이 내린 대구는 주말인 오늘 하루종일 제설과 복구작업이 계속 됐습니다.
이상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북 칠곡군 왜관 제 2 산업단지 앞
지방도.
제설장비를 장착한 차량이
도로에 쌓인 눈을 치우면서 운행을 하고,
또 다른 제설차량이 뒤를 따르며
도로에 연신 모래를 뿌려댑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제설작업은
하루종일 계속 됐습니다.
(S/U)
"오늘 대구경북지역에는 만 이천 여 명의
인원과 천 삼백 여 명의 장비가
제설작업에 투입됐습니다"
농작물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청도군의 미나리 재배하우스,
고령군의 딸기와 수박 재배하우스 등
비닐하우스 187동과 농작물 0.5헥타르가
피해를 입었고
의성군의 축사 지붕이 붕괴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밤부터 대구경북지역에
눈이 또 올 예정이어서 방재당국엔
비상이 걸렸습니다.
◀INT▶
이 재춘 건설도시방재국장/경상북도
"오늘 저녁부터 또 눈이 오고,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오는데 저녁에 기온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니까 지금 걱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대비도 철저히 하고 있습니다"
방재당국은 오늘밤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도로 곳곳이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민들에게 차량 이용을 자제하고
외출할때는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C NEWS 이상원 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