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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 하시는 분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올해는 대외 여건이 더 좋지 않아서
업종별로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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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 4차단지에 있는 이 업체는
400가지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2차 밴드입니다.
지난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1년 전보다 20% 정도 매출이 신장된 가운데
올해도 20% 이상 매출이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수출 비중이 40%에 달해
대외 여건에 민감하지만,
5년 전부터 경쟁력을 키워 온 덕분에
내년에는 매출 500억원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INT▶장성환 부사장/(주)성진포머
"위기를 기회로 바꾸기 위해서 끊임없는
혁신활동속에 품질향상과 원가 경쟁력을
갖추는게 매출신장과 직결된다고 보고 있다."
이처럼 경쟁력을 쌓은 업체와
그렇지 않은 업체의 경영 실적이
그 어느때보다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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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지난해
지역 제조업의 경영실적을 분석해봤더니,
매출액은 1년 전보다 13.7% 증가해
2010년 증가율 20.1%보다
6.4% 포인트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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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권지호 조사역/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미국이나 유럽지역이 재정긴축을 계속
2012년중에 해왔고, 정치 불안이 중동이나
아프리카에서 계속되면서
국제 유가가 상승하는 등으로 인해
악화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건설업은 성장성이 다소 개선된 반면
도,소매업은 성장이나 수익, 안정성이
모두 악화돼
업종별로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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