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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섹션아이토크-어린이 야뇨증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2-27 15:00:29 조회수 0

◀ANC▶
밤 사이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쉽게 깨지 못하는 아이 때문에
고민하고 있는 부모님들 있을겁니다.

성장 과정의 하나로 그냥 넘길 수도 있겠지만
심각하면 야뇨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이토크, 오늘은 어린이 아뇨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ND▶

◀ANC▶
아이를 키우고 있는 부모라면
이부자리에 실례를 하는 아이 때문에
한번 쯤 고민하기 마련입니다.

◀INT▶최은정
"한번 씩 혼난다던가 너무 심하게 놀았다던가
밤에 쉬를 하는 경우가 있는데 본인도
생각하는 게 있으니까 부끄러워하더라고요.
내가 왜 이랬지..이렇게."

하지만 일주일에 2번 이상 반복적으로 나타나면
야뇨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INT▶박용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영남대학교 병원
"선진국의 경우 야뇨증이 아이에게 스트레스를
많이 주고 자아발달, 성격형성에 많은 지장을
준다고 해서 관심을 많이 가지는 실정이죠."

따라서 혼을 내거나 수치심을 주는 것은
금물입니다.

야뇨증의 원인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C.G.) 잠을 자는 동안 소변이 덜 만들어지도록
하는 항이뇨 호르몬이 적게 분비되거나
방광 크기가 성숙하지 못한 경우,
소변이 마려운 것을 뇌에서 잘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 등입니다. ---

부모가 아이의 식습관과 화장실가는 습관을
잘 파악한 뒤 올바른 쪽으로 유도하는 노력이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INT▶박용훈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영남대학교 병원
"음식이나 수분 섭취하는 습관을 먼저 안 뒤에
이게 과연 아기가 오줌싸는데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 파악한 뒤 수정을 해 줘야되겠고."

원인별로 약물요법을 병행하거나
야뇨경보기를 착용해 자는 동안
소변을 봤을 때 깨는 습관을 들이는
방법도 도움이 됩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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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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