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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가 끝나고나면 가장 주목받는 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입니다.
차기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인 만큼
정치권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여] 지역에서도 대구경북 출신의 어떤 인사들이
어떤 자리에 중용될 것인지
하마평들이 무성한데요,
서성원 기자가
물망에 오르고 있는 후보들을 살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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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의 역할은
정권 인수 준비와
차기 정부 밑그림을 그리는 것입니다.
7개 분과와 특위에
인원만 180여 명이나 됐던
지난 2007년 당시 이명박 당선인 때보다
몸집이 줄 것이라는데는 이견이 없습니다.
특히 박근혜 당선인이
국민대통합, 민생정부, 정치쇄신을
강조해온 만큼 인수위원장은
비영남, 경제통, 중도성향의 깜짝인물이
발탁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INT▶이소영 교수/대구대학교
"이 지역이 특히나 친박을 중심으로 하는 그런 지역이기때문에 가능한 한 배제하는 차원에서 최소화한 차원에서 지역인사가 등용이
되지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인수위원은 20여 명 정도로 예상되는데
현역 의원 참여는 최소화될 공산이 있습니다.
대구경북 출신으로 선대위 기획조정특보를
맡았던 최외출 영남대 교수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초선 비례대표로 대구 출신인 안종범 의원도
경제분과에 참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총선 때 공천에서 제외됐거나 탈락한
이른바 OB가운데 일부가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있습니다.
지난 17대 인수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최경환,주호영의원,그리고 유승민 의원의 기용 여부도 눈 여겨 볼 대목입니다.
(S/U) "하지만, 박 당선인의 인사 제 1원칙이 철통보안인 만큼 당내에서는 인선에 대해
언급하는 것조차 꺼리고 있어
뚜껑을 열 때까지는 누구도 결과를 쉽게
장담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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