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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 용의자 전 날에도 왔었다"

권윤수 기자 입력 2012-12-22 10:59:53 조회수 0

어제 대구의 한 새마을금고에
흉기를 갖고 침입했다가 달아난 용의자는
그 전 날에도 같은 장소에
다녀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구 중부경찰서는
폐쇄회로 TV를 분석한 결과
용의자로 추정되는 남성이 마스크를 한 채
그저께 오후에도 새마을금고에
다녀간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남성이 그저께
범행을 시도하려 했지만 실패했고
어제 다시 찾아가 돈을 빼앗으려 했다가
직원들의 강한 저항에 못이겨
달아난 것으로 보인다"며
초범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주변 탐문 수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폐쇄회로 TV 영상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4시 23분
여직원 2명이 근무 중이던 한 새마을금고에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20대 남자가 들어가
갑자기 창구를 뛰어넘어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하다
직원들의 저항으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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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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