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운동연합은
대선 3차 토론 이후
정부가 지난 여름 발생한 낙동강 녹조 현상이
4대강 사업과 관계없다고 해명한 데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환경연합은 녹조의 근본 원인이
4대강 보 건설에 따른 강물의 정체이고,
많은 학자들이 녹조대란의 방지를 위해
보의 수문을 개방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도
중립을 지켜야할 국가기관이 거짓 해명으로
노골적으로 선거에 개입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는 대선 3차 토론에서
과거 낙동강 하구 인근에서만 발생하던 녹조가
전역으로 확대된 것은 4대강 사업때문이라며
집권하면 수문을 개방하겠다고 발언했는데,
국토해양부와 4대강 추진본부는 녹조 원인이
폭염에 따른 수온 상승과,
부족한 강수량때문이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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