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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금융그룹이 지방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에 지점을 개설한데 이어
부산,경남지역 공략에도
공격적으로 나서는 등
외연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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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그룹이
대구은행의 중국 상하이 지점을 개설했습니다.
지난 4일 중국 은행업 감독 관리위원회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아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습니다.
해외에 지점을 연 것은
지방은행으로서는 대구은행이 처음입니다.
이달 중에 중국 칭따오에
지점을 개설하는 부산은행보다 앞섰고,
상하이가 국제적인 금융특구라는 점에서
더 큰 의미를 갖습니다.
◀INT▶조성문 지점장/대구은행 상하이지점
"먼저 상하이에 진출한 지역 기업들을 상대로
금융업무를 보고, 추후에 중국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할 계획이다."
상하이에 진출해있는 천 200여 개
지역 기업과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부산은행의 안방인 동남권 공략에도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부산 사상공단에 영업부를 연데 이어
자회사인 DGB 캐피탈 부산지점도 개설했습니다.
이로써 부산에만 6개,
울산과 창원에 지점 3곳을 확충하는 등
동남권 금융벨트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INT▶하춘수 회장/DGB금융그룹
"동남권이 성장함으로써 인근에 있는 대구,경북권도 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동남권에는 늘 지속적으로."
경남은행 인수를 위한 포석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 부산은행과의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 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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