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대구시당이
김정길 대구문화재단 대표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할
정부 출연기관의 대표가 일간지에
특정 후보를 비방하는 편향적인 글을 게재해
대선에 영향을 끼치는 행위를 했다"고
주장하며 오늘 안으로 대구지검에 고발장을
접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정길 대구문화재단 대표는
"특정 후보에 대해 정치 편향적인 의사를 갖고
칼럼을 쓴 일이 없다"면서 "대구시민의 여론과 의견을 전달하는 게 칼럼니스트로서
의무와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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