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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안전사고 진단오류 가장 많아

도건협 기자 입력 2012-12-13 16:57:56 조회수 0

의료기관에서 발생하는 환자 안전사고 가운데
의사의 진단 오류가 가장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전국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지난 9월부터 두달 동안 환자단체연합회에 맡겨
입원 환자 54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 안전사고 중 의사의 질병 진단 오류가
상급종합병원은 8.8%, 종합병원은 11.2%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 낙상 사고와 욕창 발생, 병원 내 감염이
뒤를 이었습니다.

의료서비스에 대한 환자의 신뢰도 평균값은
상급종합병원이 59점, 종합병원 55점,
병원급은 65점으로 조사됐습니다.

보건의료노조는 환자 안전을 위협하고
의료서비스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인력 부족이라며 보건의료인력지원특별법과
환자안전법 제정 운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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