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이어지고 있는 강추위로 인해
대구경북지역에도
전력 수급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2월 초순 기준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순간최대 수요전력이 800만 킬로와트를
넘은 적이 지난해까지는 한 번도 없었지만,
올해는 이번 달 들어 하루를 제외하고는
모두 800만 킬로와트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전력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실내온도 18도 이하로 유지, 조명등 20% 소등, 공공기관 난방기 50% 가동 중지 등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는
오늘 오전 8시 36분을 기해
예비전력 400만 킬로와트 미만 상태가
20분 동안 유지됨에 따라
전력수급 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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