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신라가 실크로드를 통해 세계와
소통했음을 학술적으로 입증하는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지난 8일과 어제 이틀동안 경주에서
한국문명교류연구소,고려대 민족문화연구원 등
국내 실크로드 연구 학술단체와
중국,우즈베키스탄 등 해외 전문가들이 참가한 '경주 실크로드 국제학술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에서 우리나라가 청동기 문화에서부터
실크로드에 속해 있었다는 의견,
고대 페르시아지역과 신라와의 무역 가능성,
인도,중국의 불교문화와 고구려와의 연관성 등 실크로드가 우리나라에까지 이어져 있었다는
다양한 학술적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경상북도는 회의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내년 초 '한국 실크로드학회'를 창립해
지속적인 실크로드 연구기반을
확대해나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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