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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몸 속에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습니다.
야외 활동이 줄어
일조량이 부족하기 때문인데요.
오늘 아이토크에서 그 예방법을 알아봅니다.
권윤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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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가 매서운 요즘
야외 활동이 부쩍 줄어들면서
몸 속에 변화가 생기기 쉽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비타민D가 부족해지는 건데요.
비타민D는 대부분 자외선을 쬐면
피부에서 저절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햇볕에 노출되지 않으면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C.G.1)최근 한 대학병원이
초·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 3명 중 2명이 비타민D가 부족한 걸로
나오는 등 청소년의 비타민D 결핍 현상이
심각합니다.
부족하면 뼈가 약해져
심한 충치, 골연화증이 생길 수 있고
뼈가 휘는 구루병에 걸리는 등
비타민D는 우리 몸에 중요한 영양소입니다.
◀INT▶이근미 교수
/영남대학교 병원 가정의학과
"비타민D가 부족해지면 구루병이나 골다공증이
생기기 쉽고 성인질환 중 비만이나 심장질환 등
만성질환이 생길 위험이 높아집니다."
어린이에게는 더욱 중요해
겨울철에도 가벼운 야외 활동이 필요합니다.
실내에서는 햇볕이 잘 들도록
가끔 커튼을 열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저능아 출산율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C.G.2) 스페인 환경역학연구소가
임신 여성들을 대상으로 조사했더니
혈중 비타민D가 부족한 여성이 낳은 아이가
생후 14개월이 됐을 때 지능지수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U)"특히 여성들은 겨울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경우가 많아서
비타민D 결핍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데요.
하루에 20분 밖에서 산책을 하거나
실내라도 볕이 잘 드는 창가에서
휴식을 취하는 게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전문의들은 조언합니다.
아이토크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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