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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방송은
화제의 인물을 대담 형식으로 소개하는 섹션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대구MBC뉴스데스크 앵커인
윤태호 기자가 화제의 인물과 만나는 것으로
'윤태호의 피플 인사이드' 라고
이름 붙였는데요,
오늘 첫번째 순서로,
그저께 대구에서 공연을 한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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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CR▶
(S/U) "네 여기는 대구수성아트피아입니다.
여기에 보시면 그동안 무대에 선 사람들의
사진이 걸려있는데요..
오늘 제가 만날 주인공도
여기에 있는 인물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한국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장,
한국이름 장영주씨입니다.
리사이틀 공연을 위해 대구를 찾은 사라장을
제가 만나보겠습니다."(25초)
<공연 장면 10초>
◀INT▶(10초)
"먼저 귀한 시간 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방금 공연을 마치셨는데,
오늘 공연 스스로 보기시에 만족하십니까?"
◀INT▶사라장(장영주)/바이올리니스트
(25초)
"오늘 너무너무 기분 좋아요. 대구에 다시 오게 되서요 따뜻한 청중들과 함께 연주를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구요. 특히 팬사인회를 하는데 어린아이들이 너무많이 왔어요
볼 때마다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구요."
(질문) 인기의 비결은?
◀INT▶(19초)
"한국같은 나라가 음악을 굉장히 사랑하고
수준이 굉장히 높은 거 같아요. 클래식 음악을 정말 사랑하고. 모든 분들이 노래를 굉장히 잘하시고, 그리고 학생들을 보면요.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를 안하는 학생이 없는거 같아요. 한국이라는 나라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사랑이
굉장히 깊은거 같아요."
◀INT▶(12초)
"서울과 비교하면 이 지방, 대구와 같은 지방은 클래식 음악에 대한 수준이 낮다 이렇게 인식이 되어지고 있는데, 실제 지방 순회 공연을 다니시면 그런거 느끼시는지?"
◀INT▶(21초)
"전 절대 그렇게 생각안해요.한국에 계신 분들이 똑같게 CD도 들으시고 라디오도 들으시고
특히 학생들, 아이들의 음악적인 교육이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거 같다고 느껴요. 서울에
계시든 대구에 계시든 대전에 계시든
어디 계시든 상관이 없어요 ."
(질문) 예술영재 교육의 중요성?
◀INT▶사라 장(장영주)/바이올리니스트
(16초)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특히 첫번째는 선생님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큰 학교 이름이 좋은
학교를 찾으시는걸 많이 봤는데요. 그거보다는 저는 좋은 선생님을 따라가는게 더 중요한거 같아요.음악 만큼은"
(질문) 결혼 계획은?
◀INT▶(25초)
"엄마가 매일마다 말씀하시는거예요. 매일마다 말씀하시는거예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네네요) 근데 또 가끔가다 친구를 데려오면요 왜 이렇게 불만이 많으세요 항상. 애는 학교가 이렇다 애는 엄마아빠가 이렇다. 애는 키가 작다 어쩌구저쩌구 왜 이렇게 불만이 많으신지 저는 다 괜찮은데요//저는 이혼하고 그런거 골치아프니까요 한번에 딱 제대로 하고 싶어요"
◀INT▶(4초)
"사라장에게 있어 바이올린 어떤 존재입니까?
◀INT▶(21초)
"20살 정도되니까요 어 이게 내 직업이구나
이렇게 느껴지더라구요.다른분들이 아침에 일어나셔서 회사가시는것처럼.
나는 바이올린이 직업이구나 이렇게 느꼈는데 이제는 직업이 아니고 완전히 삶이다. 이거는 내삶이다 물이 필요하고,
공기가 필요한 것 처럼 정말."
윤태호의 피플 인사이드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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