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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야 목표 득표율은 ?

서성원 기자 입력 2012-12-03 14:50:02 조회수 0

◀ANC▶

이번 대선에서 여,야 후보들이
대구,경북의 표를 얼마나 얻어갈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여·야가 목표로 잡고 있는 득표율은 얼마고,
지역 득표율이 당락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서성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VCR▶
보수의 텃밭이라는 대구에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은
늘 압도적인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1997년 15대 대선부터 2002년과 2007년까지
지난 3번의 대통령 선거에서 한나라당은
대구에서 60% 후반에서 70% 후반 대의
득표율을 올렸습니다.

경북에서도 60% 초반에서 70%대 초반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그동안 이런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만큼
새누리당의 이번 대선 대구,경북 목표 득표율은
80%나 됩니다.

◀INT▶주호영
"2002년 대선에서 보수후보가 77.8%의 득표율을
한 일이 있는데다 저희 후보가 우리지역 출신으로서 우리지역 발전에 가장 적합한 분이란 점을 강조하면 목표달성 가능하다고 봅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에서의 높은 득표율이
늘 당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15대 대선 때 국민회의 김대중 후보는
대구에서 12.5%, 경북에서 13.7%를 얻고도
대통령에 당선됐고,
16대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는 대구에서 18.7,
경북에서 21.7%의 득표율로 당선에
성공했습니다.

반면 17대 대선 당시 정동영 후보는
대구에서 6, 경북에서 6.8%의 표를 얻는데 그쳐
낙선했습니다.

역대 선거만 놓고 봤을 때 야당은
대구 경북에서 10%만 넘는 득표율만 기록해도 당선이 가능하지만, 이번 대선에서는
적어도 30%의 득표율을 확보하겠다는 각옵니다.

◀INT▶홍의락
"지난 총선 때 김부겸 후보가 수성갑에서 40%
득표를 했습니다.그간에 야권이 득표한 추세를 보면 계속 늘어가는 추세이기때문에 30% 득표가 무난하리라고 생각합니다"

(S/U)"여야 대선후보들이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과연 몇 %의 득표율을 올릴지,
당락에는 과연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C NEWS 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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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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