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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비용이 지난해보다 많이 올랐습니다.
최근 들어 배추 등
채소류 값이 올랐기 때문인데요,
올해 김장비용과 적정 시기에 대해 알아봅니다.
경제브리핑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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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시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김장을 이미 마친 가정도 있고,
김장 계획을 세우고 있는 분들 계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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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기상대는
대구와 경산, 영천 등 경북 남부지역과
동해안 지역은 12월 6일~10일 사이,
구미·칠곡 등 경북 중남부 내륙지역은
12월1일~5일 사이가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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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김장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경우,
22만원 정도 들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지난해 18만원 보다는 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품목별로 한번 살펴볼까요?
C.G]
현재 배추 20포기 상품의 기준 가격은
7만원으로
한달 전 6만원 보다 16.6% 올랐습니다.
양념 가운데는 굴과 갓, 쪽파 등이
한 달 사이
20% 안팎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반면 무는 10개 기준으로
한 달 사이에 25% 가량 가격이 하락했습니다.
C.G]
올해는 추위가 빨리와 생육이 늦어져
배추의 출하량이 감소하면서
김장 비용이 오른 것으로 분석됐는데요,
앞으로 김장비용은 차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INT▶홍규식 과장
/농수산물유통공사 대구지사
"지금부터 전라도지역에서 김장배추가 본격적으로 출하되고 있다. 공급 물량이 원활해지면서
2주 후에는 가격이 적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C.G]
이번 조사에서는
전통시장이 대형유통업체보다
김장재료 비용이 1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남부지장의 김장시기인 오는 7일에
김장 가격 추이 분석정보 등 자세한 정보를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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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브리핑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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