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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영남대의료원 노조파괴 진상조사 촉구

도건협 기자 입력 2012-12-02 16:34:41 조회수 0

◀ANC▶
불법적인 노조 파괴로 물의를 빚은
창조컨설팅이 영남대의료원에 자문을 해준
사실이 드러났다며
대구 지역 노조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자가 보도.
◀END▶


◀VCR▶
노조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108배를 올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영남대의료원 해고자 복직과
노조 탄압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박근혜 후보가 직접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SYN▶ 김진경/
보건의료노조 영남대의료원 지부장
"박근혜 대선 후보가 본인과 가장 가까운 곳인
영남대의료원 노동조합에 대한 탄압과
해고자 복직을 해결하지 않는 것은
민생을 외면하는 것과 다름없는 처사입니다."

지난 2006년 시작된 노사 갈등으로
영남대의료원에서는 10명이 해고됐고,
3명은 아직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천 명에 가깝던 조합원은 70명으로 줄었습니다.

노조는 의료원이 최근 유성기업과 SJM 등에
불법 노무활동 자문을 했다가 인가가 취소된
창조컨설팅의 자문을 받아
노조를 무력화시켰다며 진상조사와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의료원측은 자문을 받은 사실은 인정했지만
법 절차에 따랐을 뿐이라고 반박했습니다.

◀INT▶ 이수정/영남대의료원장
"노조가 불법 파업을 해서 된 거지
우리가 교섭을 안 하거나 그런 게 아니다"

S/U] 노동청이 부당노동행위 사업장에 대해
전면조사를 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영남대의료원 사태에 대해서
진상조사가 이뤄질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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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건협 do@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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