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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朴-文, 지역 대선전략?

윤태호 기자 입력 2012-12-01 15:53:49 조회수 0

◀ANC▶
대통령 선거가 이제 1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의 지역 선대위
책임자를 초청해 대선 전략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토론회 내용을
윤태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ND▶

◀VCR▶
이번 대선에서 가장 큰 변수로 등장한
안철수 전 후보의 사퇴와 관련해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실보다는 득이 많다고 판단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는
호재로 보고 있고,
새누리당은 문재인 후보에 실망한 중도층을
흡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INT▶홍의락 위원장/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선대위
"안철수 후보의 아픔이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의 고통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말씀드리고, 꼭 승리로 보답해 드리겠습니다."

◀INT▶조원진 수석부위원장/
새누리당 대구선대위
"안철수 후보가 사퇴를 했지만, 안철수 후보가
하고자했던 정치 쇄신부분은 굉장히 중요한
화두를 우리에게 던졌다 이렇게 볼 수 있다."

지역의 핵심 이슈로 떠 오른
남부권 신공항과 관련해서는
서로 여론의 눈치만 보고 있다며
날선 공방을 벌였습니다.

◀INT▶조원진 수석부위원장/
새누리당 대구선대위
"부산에 가서 문재인 후보가 했던 얘기하고,
대구에 와서 한 공항에 대한 얘기가 달라요.
대통령의 자질중에 하나가.."

◀INT▶홍의락 위원장/
민주통합당 대구경북선대위
"부산에 있는 새누리당 의원들과 지지자들이
박근혜 후보를 계속 괴롭힘으로 해서
박근혜 후보가 대답도 못하고, 괴로워하고
입장이 왔다갔다.."

새누리당은 보수층이 두터운 대구,경북이
박빙의 승부에 종지부를 찍어줘야 한다며
지지를 강조했고,
민주통합당은 이번에야말로
일당 독점 체제를 깨는 선봉에 대구,경북이
서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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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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