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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후보, 신공항 가덕도 암시 발언 잇따라

서성원 기자 입력 2012-11-30 14:59:05 조회수 0

여·야 대선 후보들이 신공항 입지로
부산 가덕도를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잇따라 쏟아내면서 대선을 앞두고
대구·경북이 뒷전으로 밀려나고 있다는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부산을 찾아 "신공항에 걸고 있는
부산 시민들의 기대를 잘 알고 있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최고 전문가들이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것이고
부산 가덕도가 최고 입지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덕도로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7일에는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부산을 찾아
"공정한 절차가 끝까지 진행됐으면
동남권신공항이 들어서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신공항이 어디에 들어설 지 부산시민들은
다 알고 있지않은가"라며 가덕도 신공항을
암시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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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원 seo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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