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국세청이
대구·경북지역 고액체납자 346명의 명단을
국세청 홈페이지와 관보,세무서 게시판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개인이 211명, 법인 대표가 135명으로
체납액 총액은 4천 986억원,
1인당 평균 체납액은 14억원인데,
개인 명단 공개자의 경우
40~50대가 62%였습니다.

명단 공개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배 이상 늘었는데,
국세 기본법 개정으로
공개기준이 2년 경과 7억원 이상에서
1년 경과 5억원 이상으로 확대됐기 때문입니다.

대구지방국세청은
명단 공개자를 포함한 고액체납자에 대해
재산은닉 혐의 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추적조사를 하고, 체납처분 회피 가능성을
검토해 출국금지도 요청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