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부경찰서는
PC방으로 위장해 대출알선 콜센터를 개설한 뒤
대출을 원하는 피해자들에게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낸 혐의로
37살 최 모 씨를 구속하고,
33살 박모 여인 등 일당 1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최 씨 등은 지난 9월부터
대구시 북구 노원동 모 PC방에
대출알선 콜센터를 개설한 뒤
문자메시지를 통해 전화한
38살 조모 씨 등 93명에게
신용등급 향상을 위한 수수료가 필요하다며
대포통장으로 돈을 받아내는 수법으로
3억 3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