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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를 앞두고
대구문화방송이 마련한 기획뉴스,
오늘은 세번 째 순서로
터키에서 열리게 될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터기 현지에 불고 있는 한류 열풍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합니다.
터키 현지에서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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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수들의 노래에 맞춰
터키 학생들이 신나게 춤을 연습하고 있습니다.
K-POP의 매력에 흠뻑 빠져 있는 것입니다.
◀INT▶파룩/고등학교 2학년
"K-POP 가사와 춤이 매력적이어서 미국, 일본 팝과는 차별화된다. K-POP은 재미 있고 정서적으로 우리와 가깝다고 느낀다."
이스탄불-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 대한
기대감도 숨기지 않습니다.
◀INT▶투바/대학생
"경주엑스포 프로그램 중 하나가 K-POP 스타들이 오는 거라고 들었다. SS501 그룹 좋아하는데, 다른 그룹들도 친구들이 좋아하니까 여러 그룹들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
늦은 시각, 터키 앙카라의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있는 터키인들.
한글을 발음하는 게 쉽지 않지만,
배우려는 열정은 누구보다 강합니다.
◀SYN▶(배우는 소리)
한류에 열광한 터키인들은
한국 진출도 꿈꾸고 있습니다.
◀INT▶감제/한국어 중급 교육과정
"한국문화가 재미있어서 한국에 가서 거기서 비즈니스 공부하고 싶어요."
최근 터키의 주요 방송국이
싸이의 강남스타일과 한국 드라마,
K-POP 등 한류를 소개하는
1시간 가량의 프로그램을 방영하기도 했습니다.
터키의 한류팬은 17만명 이상.
잠재력은 무궁무진합니다.
◀INT▶조동우/터키 주재 한국문화원장
"한류가 일시적인 것라는 우려가 있지만 터키에서는 잠재력이 있다. 한류를 작은 도시로,계층 다양화 할 필요 있다."
한국산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대한 터키인들의
선호도 역시 갈수록 높아져 경제 한류의 위상도
실감할 수 있습니다.
S/U) "이곳 터키는
아시아를 넘어 유럽과 중동까지 한류가 확산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지닌 땅입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이 같은 잠재력을 바탕으로
한류 확산의 기폭제가 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터키 앙카라에서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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