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부경찰서는
딸이 가정불화로 인해 불행하게 사는 것이
못마땅하다며 홧김에 외손녀를 목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61살 구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구 씨는 딸과 외손녀 2명과
2박 3일 간의 일정으로 여행을 하고 있던 중
그저께 대구 중구의 한 모텔에서
딸이 가정불화로 사위와 사이가 좋지 않는 등
불행하게 사는 것에 화를 내며
잠을 자고 있는 외손녀 5살 김모 양을 목졸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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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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