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ＡＮＣ▶
기계와 부품소재, 로봇 분야의
3대 대형 전시회가
대구에서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해외 바이어들도 속속 참가해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도건협 기잡니다.
◀ＥＮＤ▶


◀ＶＣＲ▶
산업용 세라믹 분야의 선두 주자인
대구 지역 기업의 전시장입니다.

자동차 모터 세계 1위 업체인
독일 보쉬사에 납품하는 모터용 자석과
절삭 공구용 소재 등
핵심 소재 기술을 선보였습니다.

◀ＩＮＴ▶ 전기종/쌍용머티리얼 부장
"독일·일본 등 선진업체와 동등한 품질을
유지하면서 가격은 30~40% 정도 저렴하게
공급을 하고 있고, 다양한 형상도 공급가능한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부품 소재 분야에서
50년 외길을 걸어온 이 업체는
초경합금으로 만든 절삭 공구 소재와
금형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국제부품소재 산업전에는
110개 업체가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무역협회가 주최한 수출상담회에는
미국과 브라질, 일본 등
10개국에서 21개 업체의 바이어가 참가해
지역 업체들과 상담을 가졌습니다.

◀ＩＮＴ▶ 조앙 파리아/브라질CMH 부장
"보통 중국에서 소재나 부품을 구입했는데
품질이나 가격때문에 한국 기업으로 구매처를 바꿔볼까 한다"

자동화 장비와 농기계 등을 소개하는
국제 기계산업대전과
올해 처음으로 열린 로봇 산업전까지
동시에 개최해 연계 효과를 높였습니다.

◀ＩＮＴ▶ 박상민/엑스코 기획전시팀장
"대구 경북 주력 산업으로 자리잡은
기계 금속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발전을 위해서
산업 연관성이 높은 밸류 체인을 형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역 성장동력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이번 전시회는 내일까지 계속됩니다.

MBC뉴스 도건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