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줘도 못 먹어

이상원 기자 입력 2012-11-23 17:11:40 조회수 0

저소득층들이 일을 통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지자체들의 자활기금 집행비율이 매우 낮고
지난해 경상북도의 경우는 전체 기금의 1%에도
미치지 못했는데요,

게중에는 집행 실적이 전혀없는 시군까지
있다지 뭡니까요!

윤정길 경상북도 보건복지국장,
"처음부터 탄탄한 계획을 세워야되는데
시,군 자활센터에서 유망한 아이템을
만들지 못해서 신청자가 전혀 없었습니다"
라며 궁색한 변명을 했어요.

허허,
차려준 밥상도 먹지를 못했다--는 말씀인데,
복지부동 공무원의 전형을 보는 것
같습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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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lsw@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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