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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겨울철 전열기기 사용↑, 화재 주의해야

김은혜 기자 입력 2012-11-23 16:28:10 조회수 0

◀ANC▶
이번 겨울 많이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이에 따라 난방을 위한 전열기기 사용도
늘 것으로 보이는데요,

전력소모가 클수록
화재 등 사고 위험도 높기 때문에
안전하고 알뜰하게 사용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하루하루 공기가 차가와지는 요즘,

여름내 넣어뒀던 전기장판을 다시
꺼내는 가정이 많습니다.

◀INT▶소지영/대구시 월성동
"겨울철에 난방비가 많이 드는데 전기장판은
필요할 때마다 그때그때 사용할 수 있어요"

특히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울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가 나와 있어
여느 겨울보다도 전열기기 사용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으로 겨울철에 사용하는
전열기기 소비전력은 약 1000W,
전구 50개를 동시에 사용하는 양으로
과열 등 전기사고 위험성도 높습니다.

C.G] 실제로 지난해 전기화재 사고는
9천 300여 건, 이 가운데 전기장판이나
전기난로 등 전열기기로 인한 사고가
800여 건에 이릅니다.

사망자가 27명에 이르고, 겨울철에
사고가 집중됐습니다.

때문에 전열기기는 장시간 사용하지 말고,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차단해야
화재 위험도 줄이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습니다.

또, 가연성 물질 근처는 피하고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배선 손상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INT▶조영용 점검부장/한국전기안전공사
"문어발식 콘센트나 난잡배선은 각별히 주의
하시고 이동전선이나 노후전선은 반드시
누전차단기를 설치하셔야"

기초생활수급 등 저소득층은 공공기관을 통해
무료로 전기안전 검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파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올 겨울,

안전한 전기용품 사용이 어느 때보다
요구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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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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