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버스업계가 운행 중단을 예고했었지만
대구시내버스는 정상 운행을 하고 있고,
경북지역 버스는 새벽에 일부 차만 멈춰선 뒤
아침 7시부터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대구시내버스 운송사업조합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으로
재정이 지원되는 상황에서
시민이 불편을 겪게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해 버스 운행을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의 경우 구미와 경산, 경주, 안동, 포항 등
일부 지역에서 새벽 첫 차부터 운행을 멈췄지만
아침 7시부터는 모두 운행을 재개했습니다.
한편, 여야가 이른바 '택시 대중교통법'을
업계 설득과 논의 절차를 거친 뒤
처리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내일로 예정돼있던 국회 본회의 처리가 무기한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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